을지로 고씨네고추장찌개 - 야외에서 고추장찌개를!?
을지로 고씨네고추장찌개
오늘은 을지로~
을지로는 20살때 가보고 안 가봤는데 힙지로라고 많이 부르시더라구요
원래 만선호프를 가려고 했지만 거긴,,, 사람이 너무 많아서 패스~
뭔가 느낌 있는 간판이네요
내부는 조금 좁습니다ㅠㅠㅠ
그러다 보니 밖에 야외에 테이블을 6~7개 정도 있더라구요
역시,, 맛집은 웨이팅이 기본이지ㅠㅠ
30분 뒤 자리가 났다고 연락이 왔지만 실내 테이블이었고
저희는 야장을 하기 위해서 더 기다린다고 말씀드렸어요 !
메뉴는 아주 심플합니다
전 가성비를..ㅎ 좋아하기 때문에 가격은 살짝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엄청 비싸진 않아서 괜찮았어요!!
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ㅋ 열심히 물을 따르는 친구 모습
저희 둘 다 숙취가 심한편이라 술을 많이 마실땐 상쾌환 필수에요!!!!
밑반찬은 아주 간단하게 나와요
근데 저 단무지 너무 맛있습니다
저는 또 술 마실때 물을 많이 마시는데 물통도 엄청 크고 얼음물이라
여긴 일단 합격입니다 ㅎㅋ
심지어 보리차에요!!!! 너무 좋습니다
드디어 메인메뉴 !
저희가 시킨건 고추장찌개(중) 시켰습니다 !
양은 그냥 소소한데 진짜 맛있었어요
되게 국물이 진하고 얼큰하고 돌판(?)이라 그런지 계속 뜨겁게 먹을 수 있었고
확실히 이건 소주다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엄청 맵지도 않고 달지도 않아서 적당했어요!
저희 자리는 바로 앞이 경찰서라... 조금 당황하긴 했지만 ^^
진짜 야장 분위기는 너무 좋은거 같아요
마무리로 짜파구리도 먹어줍니다ㅎㅎ
사실,, 짜파구리 = 짜파게티 + 너구리 라고 생각을했고
가격도 5000원이라 설마~? 2봉지가 나오나!? 했지만
네 아닙니다......ㅎ
그래도 고추장찌개가 너무 맛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날씨가 더 추워지기전에 한번 더 야장을 하러 가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