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나루 한강공원 - 역시 힐링은 한강이지
한강
대장님(여자친구)과 연차를 쓰고 한강 데이트를 즐겨 보았다.
여의나루역에 내려서 바로 텐트를 빌리러 가본다
돗자리 빌려서 쉬던적은 있지만 텐트 빌려서 놀러간적은 한번도 없어서 은근 기대중이다
다행히 여의나루역 1번출구랑 가까운곳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또 텐트 허용구역이 있는지도 처음 알았다
그리고 네이버에서 예약을하고 리뷰까지 작성하면 대여시간을 더 늘릴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ㅎㅋ
저 사진보면 "두 면 이상 개방되어야 하며" 아마..텐트에서.............
근데 우리는 너무 더워서 다 개방했다 바람도 안 통하고 너무 더워ㅠㅠ
원턴치 텐트라 펴기에는 너무 쉬웠고 앞에 돗자리도 너무 귀여웠다
그리고 의자/베개 선택할 수 있고 우린 베개로 선택했는데,, 의자가 왔다열심히 의자 들고 다시 재방문.
나 : 사장님..! 저희 베개로 했는데 의자가 왔어요...
사장님 : !? 아 죄송해요 베개 바로 드릴게요사장님 : 의자 그냥 쓰셔도 괜찮은데ㅠㅠㅠㅠ
맞다 난 괜히 의자를 반납해야 할줄 알고 들고 갔는데... 그래도 의자까지 쓸 수 있어서 굳
역시 사람은 눕는게 제일 최고야 일단 눕고 봐야해
누워서 아무 생각없이 있는데
이게바로 시티뷰..!?
TMI - 생일선물로 치킨준 하띠 감사합니다
그리고 대장님이 배고프다해서 한번도 안 먹어본 치킨 + 맥주
아무리 생각해도 한강은 치킨 + 맥주가 정답이다.
사실 밥 넣고 비벼 먹으려 했지만.. 소스를 안 시켰어..
치킨에 소스가 많을줄 알았는데 은근 적고
뭐 어쩔 수 없지
조금 더 누워있다가 바로 2차전
한강 왔으면 당연히 라면 먹어줘야지 한강라면 최고 (사실 군대에서 먹은 라면이 더 최고)
오늘 하루도 연차쓰고 아주 야무지게 잘 놀다 갑니다~